“이번 협력이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는 민간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 LG화학은 지난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이화영 LG화학 Sustainability 사업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생산업체로 처리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산시는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일부를 LG화학에 제공하고 LG화학은 24년 가동 예정인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열분해유 공장에 안정적인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열분해유 공장은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폐비닐에서 플라스틱 원료를 추출하는 공장으로 안산시로부
경기 안산시는 노후한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디지털전환허브'가 준공돼 오는 11월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종합지원 체계 구축 및 관련 연구시설의 집적화를 위한 시설로 상록구 사동 90블록에 연면적 1만6,529㎡,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됐다. 국비 100억원, 도비 115억원, 시비 200억원, 경기테크노파크 50억원 등 총사업비 465억원이 투입돼 2020년 착공 후 3년여 만인 올해 4월 준공됐다. 디지털전환허브는 스마트제조 공정을 미리 보여주는 모델하우스 개념의 '데모 공장', AI(인공지능)·빅데이터 지원 및 연구센터, 디지털전환 관련 기업 입주시설 등을 갖췄다. 경기테크노파크가 시설 운영을 맡게 되며, 오는 1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디지털전환허브가 개관하면 반월시화산단 내 안산지역 1만1천여개 기업이 스마트공장 설치를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 4일 디지털전환허브에서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와 시청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을 점검하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
▲ 제종길 안산시장(왼쪽)과 구자균 LS산전 회장(오른쪽) [사진=안산시] [헬로티] 안산시가 LS산전과 손잡고 ‘에너지자립형 시티’로 변신한다. 안산시는 20일 시청 제1 회의실에서 LS산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로 안산시와 LS산전은 ▲대부도 탄소제로 도시 조성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등 에너지 신산업 확대 ▲ 안산스마트허브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중점사업으로 설정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에 있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LS산전은 ESS, 태양광, EMS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구축을 통한 대부도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조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산시 에너지생산 및 효율을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안산시는 LS산전으로부터 에너지 효율 최적화를 위한 ‘FEMS(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와 산업자동화에 기반한 ‘스마트공장 솔루션&rsquo